좋은 집사의 조건, 절대 고양이에게 해선 안되는 5가지

고양이와 함께 행복하게 살기 위해서는 고양이라는 동물의 습성을 파악하고 맞춰가는 것이 필요하다. 좋은 집사라면 고양이에 대한 깊은 이해를 바탕으로 긍정적인 관계를 유지해야할 것이다. 좋은 집사의 조건, 고양이에게 절대 해선 안되는 행동에 대해 알아보자. 

 

좋은 집사의 조건? 

 

좋은 집사의 조건이라면 고양이를 잘 이해하고 서로 건강한 관계를 유지하기 위해 노력하는 것을 의미한다. 고양이가 무엇을 좋아하고, 무엇을 싫어하는 아는 것이 중요하기 때문이다. 그렇다면 고양이에게 해선 안되는 행동에는 무엇이 있을까?

 

 

1. 복종을 바란다 

 

고양이는 강아지와 달리 서열에 의한 복종 의식이 희미하다. 강아지는 보호자가 자신을 구성하는 중요한 부분 중 하나로, 칭찬과 인정을 받는 것에 기쁨을 느낀다

 

하지만 고양이는 타인을 따른다는 개념이 없다. 기본적으로 야생에서부터 단독 생활을 해왔던 본능이 남아있기 때문이다. 

 

 

고양이에게 맞는 훈련 방식

 

  때문에 고양이에게는 고양이 습성에 맞는 훈련 방식이 필요하다. 기다려, 앉아 같은 간단한 훈련도 상당히 어려울 수 있다. 

 

만약 고양이의 나쁜 버릇을 고치기 위해서라면? 안돼! 하고 꾸짖기 보다는 그 행동을 했을 때 안 좋은 일이 생긴다고 기억하게 하자.

 

분무기로 물을 뿌리거나, 바닥을 두드리는 타격음을 내는 등의 방법이 있다. 

 

 

2. 과도한 스킨십 

 

고양이를 잘 알고 있는 사람은 주변에서 언뜻 봤을 때 ‘고양이에게 무관심 한 건가?’ 싶을 정도로 거리감이 있다. 하지만 고양이가 스스로 다가오는 것이 아니라면 내버려 두는 것이 좋다. 

 

또 스킨십을 하더라도 고양이가 귀찮아 하면 바로 그만두도록 한다. 고양이는 속박당하거나 몸을 자유롭게 움직이지 못하는 것에 스트레스를 받기 때문이다. 

 

 

고양이 기분 변화는 순식간! 

 

고양이를 키우다 보면 고양이 기분이 갑자기 바뀌는 것을 느낄 때가 있다. 방금까지는 기분 좋아 보이다가 갑자기 물거나 공격하기 때문이다.

 

고양이의 기분은 순식간에 변하기 때문에 예민한 변화를 잘 관찰하는 것이 필요하다.

 

 

바디 랭귀지도 중요

 

고양이가 배를 보이고 눕는 행동을 한다고 해서 배를 만져 달라는 의미는 아니다. 때문에 강아지처럼 배를 쓰다듬어 버리면 오히려 화를 내게 될 수도 있다.

 

고양이만의 바디 랭귀지를 잘 알아 두는 것도 고양이를 이해하는 데 도움이 된다.

 

3. 놀래 키지 않도록 주의

 

고양이는 기본적으로 겁이 많고 예민한 동물이다. 단독 생활을 해왔기 때문에 야생의 경계심도 강하게 남아있다. 조금이라도 무섭다, 위험하다고 느끼면 즉시 도망가거나 숨어버린다.

 

때문에 고양이가 잠을 자고 있거나, 휴식을 취하고 있을 때 놀래 키지 않도록 주의하자. 고양이를 갑자기 만지거나, 큰 소리를 내고 행동을 크게 하는 것 역시 스트레스가 될 수 있다.

 

4. 화장실 청소를 대충대충

 

고양이와 지내다 보면 고양이가 얼마나 깔끔한 동물인지 알게 된다. 특히 화장실 청결에는 민감하기 때문에 조금이라도 더러우면 화장실을 참는 고양이도 있다.

 

또, 고양이 모래 종류와 향기, 화장실 크기와 모양, 위치에 대한 호 불호가 강하다. 마음에 들지 않으면 소변 테러를 하기도 한다.

 

 

5. 같은 공간에서 흡연

 

고양이와 함께 있는 공간에서 흡연하는 것은 절대 금지다. 흡연자가 있는 가정의 고양이는 흡연자가 없는 가정의 고양이에 비해 림프종 발병률이 2.4배나 높다는 연구 결과도 있다.

 

또 간접 흡연만으로도 심장 질환, 호흡기, 안과 질환, 안 등 각종 질병의 원인이 되기도 한다.

 

최근 유행하는 전자 담배 역시 위험하니 고양이가 있는 곳에서는 피지 않도록 한다.

 

 

좋은 집사의 조건, 행복한 반려생활

 

좋은 집사의 조건을 알아보았다. 고양이와 함께 살아가는 것은 행복한 일이지만 그만큼 책임감과 노력도 필요하다.

 

고양이에게는 단 하나뿐인 집사다. 집사의 노력이 고양이 삶의 질을 좌우한다는 것을 잊지 말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