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이 이물질 섭취 시 주의사항 4가지
- 긴급 의료 및 훈련
- 2020. 8. 25. 14:30
고양이가 장난을 치다가, 혹은 실수로 먹으면 안되는 것들을 먹었다면? 집사는 매우 놀라 당황하게 된다. 가장 좋은 것은 고양이가 먹으면 안되는 것을 제때 치우는 것이지만 피치 못할 사고는 언제나 있을 수 있다. 고양이 이물질 섭취 시 절대 해서는 안되는 주의 사항에 대해 알아보자.
고양이 이물질 섭취 시 주의사항
고양이가 만약 이물질이나 초콜릿, 포도 등 먹으면 안되는 것을 먹었다면? 다음의 행동을 주의하여 신속하게 대처하도록 하자.
1. 증상을 기다려서는 안 돼요
아주 소량의 초콜릿이나 기타 음식을 섭취했을 경우에는 고양이의 상태를 확인하며 수의사의 지시에 따를 수 있다.
하지만 극소량에도 위험에 이를 수 있는 백합류의 꽃이나 비닐, 끈과 같은 이물질을 섭취했다면 곧장 병원에 가도록 한다.
고양이는 원래 표정이나 행동에서 아픈 것을 잘 들어내지 않는다. 또한 사람보다 몸집이 작은 고양이는 증상이 갑자기 악화되어 위험한 상황에 이를 수 있으니 주의하자.
고양이가 이물질을 섭취했다고 깨달은 시점에 즉시 병원에서 진찰받는 것이 가장 좋다.
2. 고양이 구토 유도는 안 돼요
고양이가 섭취한 것을 억지로 토하게 하려 해서는 안된다. 만약 끝이 뾰족한 물건이나 금속이라면 장기를 손상시키거나 2차 염증을 일으킬 위험이 있기 때문이다. 또한 약품을 잘못 섭취했다면 토하게 함으로써 되려 소화기관에 안 좋은 영향을 끼칠 수 있다.
전문 지식이 없는 상태에서 고양이 구토를 유도할 경우 고양이의 상태가 악화할 가능성이 있다. 섭취한 이물질의 종류에 따라 대처 방법이 다르다는 것을 기억하고 수의사의 지시에 따르도록 한다.
3. 억지로 빼내면 안 돼요
고양이가 실수로 삼킨 이물질이 입 안이나 항문에 걸려 있는 것을 보게 되더라도 억지로 빼내면 절대 안된다. 바깥에서 보이는 것은 아주 조금일지 몰라도 몸 안에서는 내장까지 이어져 있을 수도 있기 때문이다.
특히 실이나 긴 끈의 경우 함부로 빼내려 당길 경우 내장 기관에 심한 상처를 주거나 심하면 창자가 끊어져 버릴 수도 있을 만큼 위험하다. 즉시 병원에 가 안전하게 빼낼 수 있도록 해야 한다.
4. 먹을 것을 주면 안 돼요
이물질을 섭취했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면 섣불리 다른 음식이나 물을 급여하지 않도록 주의하자. 반드시 수의사의 지시에 따르도록 한다.
곧장 병원에 갈 수 없는 상황이라면 전화를 통해서라도 <어떤 이물질을, 어느정도, 얼마만큼> 섭취했는지 전한 후 이후에 음식이나 물을 급여해도 되는지 확인 받자.
'긴급 의료 및 훈련' 카테고리의 다른 글
유박비료, 강아지 고양이 죽음에 이르게 할 수 있어 (0) | 2020.08.31 |
---|---|
고양이, 버림받았다고 느낄 수 있는 행동 3가지 (0) | 2020.08.28 |
강아지 이름 훈련 (0) | 2020.08.27 |
아무거나 주워먹는 댕댕이 솔루션 (0) | 2020.08.24 |
강아지 서열 정리, 필수일까요? (0) | 2020.08.19 |
이 글을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