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철 강아지 산책시킬 때의 몰랐던 주의점
- 반려 동물 이야기
- 2021. 1. 15. 12:49
겨울철 강아지 산책시킬 때
의외로 힘들다는 점
지난 3일 인스타그램에서 ‘강아지가 산책 중단된 이유’라는 제목의 동영상이 화제가 되었다.
영상 속 강아지는 눈이 쌓인 길을 산책하다가 산책을 멈추었다.
반려인은 잔뜩 쌓인 눈에 결국 산책을 중단하고 강아지를 품에 안았다.
얼어붙은 강아지의 발바닥 모습이 마치 감자 같아서, 네티즌들은 이를 ‘왕감자’ 라고 표현했다.
이처럼 겨울철에 강아지 발바닥에 눈이 붙으면서 산책이 힘들어질 수 있다.
이하 내용은 강아지 전문가가 전한 겨울철 강아지 산책 주의점이다.
겨울철 강아지 산책 시 조심해야 할 것 첫 번째는 ‘제설제’ 이다.
겨울에 눈이 오면서 도로에 눈이 쌓이기 때문에 제설제를 뿌린다.
하지만 제설제의 주요 성분인 염화칼슘은 개에게 염증을 일으킬 수 있다.
강아지가 제설제를 핥을 시 위장염에 걸릴 수 있다.
이를 방지하기 위해 강아지 산책 시 제설제가 없는 곳을 걸어야 한다.
외출 후에 반드시 강아지 발을 잘 씻기고 털을 말려 제설제를 씻어내야 한다.
두번째는 ‘추위’를 조심해야 한다.
일부 반려인들은 강아지는 털이 있기 때문에 추위를 잘 느끼지 못한다고 여긴다.
하지만 강아지의 종류에 따라 추위를 더 혹은 덜 느낄 수 있다.
추위에 익숙지 않은 견종은 산책 시 따뜻한 옷을 입고 산책을 해야 한다.
세 번째로 겨울철 강아지 ‘동상’ 을 조심해야 한다.
강아지가 장시간 맨발로 추위에 노출되면 발바닥이 얼어 동상에 걸릴 수 있다.
특히 외부에 노출되는 귓볼, 뺨, 다리, 꼬리, 발바닥 등이 동상에 걸리기 쉬운 부분이다.
일부 겨울 강아지 산책 시 손, 발을 따뜻하게 할 수 있는 양말이나 신발을 신겨야 한다.
마지막으로 되도록 해가 떠 있는 낮에 산책을 시켜야 한다.
겨울에는 해가 빨리 지기 때문에 금방 어두워진다.
어두울 때 산책을 하면 개가 잘 보이지 않기 때문에 예기치 못한 사고가 발생할 수 있다.
따라서 가로등이 많은 거리나 이른 오후에 산책을 하는 것이 좋다고 전문가는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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