꿀 먹어도 되나요? (강아지&고양이)

꿀 먹어도 되나요? (강아지&고양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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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지 꿀 먹어도 되지만

 

꿀은 천연 상태의 당분으로 여러 음식에 쓰인다. 미네랄, 비타민, 항산화 물질이 함유되어 있어 건강한 감미료로 여겨진다. 강아지에게도 일반적으로는 안전하다. 다만, 아래와 같은 질병을 앓고 있는 강아지에게는 꿀을 급여하지 않아야 한다.

 

당뇨병

비만/과체중

치주질환

각종 면역체계 질환

 

 

강아지 꿀 급여 시 이점은?

 

사람에 대해서 꿀은 염증이나 알레르기, 기침에 효과적이라고 알려져 있다. 따라서, 강아지에 있어서도 동일한 효과가 있을 것이라고 생각된다. 실제로, 각종 간식에 함유되기도 한다.

 

하지만 강아지의 꿀 섭취 시 기대할 수 있는 영양학적 효과에 대한 명확한 연구는 없는 것으로 보인다. 다만, 먹였을 때 해가 되지 않고 사람에게 나타나는 효과가 같다고 추정할 뿐이다.

 

 

강아지 꿀 급여 시 유의사항 알기

 

치료제로 급여한다면 수의사와 상담해야

 

만약 강아지의 염증, 알레르기, 기침 등의 경미한 증세 때문에 꿀을 급여하고자 한다면? 급여 전 수의사와 상담하자. 치료에 필요한 조치를 취하면서 보조적으로 첨가한다면 문제가 되지는 않을 것이다. 하지만 강아지의 건강 상태를 고려하여 더 나은 대안을 제시해줄 수도 있을 것이다.

 

참고로, 당뇨병이 있는 강아지에 대한 꿀 급여는 찬반이 갈린다. 소량의 꿀이 인슐린 수치를 높이므로 급여해도 괜찮다는 의견과 위험하다는 의견이 있는 것이다. 이에 대한 명확한 연구결과가 없기 때문에 수의사에게 꼭 상담하도록 하자.

 

 

새끼 강아지에게는 급여하지 말아야

 

1년 미만의 새끼 강아지는 소화기가 발달하는 중이기 때문에 꿀을 잘 소화하지 못할 수 있다. 따라서, 급여하지 않도록 하자.

 

 

급여 후 양치질 필수

 

강아지가 치주 질환을 앓거나 치석이 많다면 꿀은 급여하지 않는 것이 나을 것이다. 건강한 이빨을 지닌 경우에도 당분이 치석을 유발할 수 있으므로 양치질을 잊지 말자.

 

비만 강아지라면 다른 간식 찾아야

 

강아지가 비만이라면 당분 그 자체인 꿀을 먹이기보다는 다른 간식을 찾는 것이 나을 것이다. 저칼로리이면서 비타민과 항산화물질이 풍부한 블루베리, 고 섬유질의 귀리나 차전자피, 각종 채소 등이 해당된다

 

 

 

고양이, 꿀 먹어도 될까?

 

달콤하고 영양분도 풍부한 꿀. 고양이에게 좋은 것을 주고 싶은 마음은 똑같을 것이다. 과연 고양이에게도 꿀이 건강 식품일까? 고양이, 꿀 먹어도 괜찮을까? 먹어도 된다면 어느정도가 좋을까? 

 

 

적당한 양이라면 괜찮아 

 

섭취량에 주의한다면 고양이가 꿀을 먹어도 괜찮다. 하지만 높은 칼로리와 당분을 가졌으니 주의할 것! 과다 섭취시 비만이 될 확률이 높다. 뚱뚱해도 귀여운 고양이. 하지만 비만 고양이는 질병에 취약하다. 또한 혈당이 상승하여 건강에 영향을 줄 수도 있다. 

 

고양이에게는 단맛을 느끼는 미뢰가 없다. 그렇기 때문에 고양이는 꿀의 달콤함을 느낄 순 없을 것이다. 하지만 장단점이 있으니 아래를 참고하도록 하자.

 

 

고양이 꿀 섭취시 장단점       

 

<장점>

 

칼륨이 함유되 고혈압을 예방하는데 효과가 있다.

면역력을 높이는 항산화 비타민C가 함유되어 있다.

비타민B1, B2로 성장 촉진, 피부 건강에 도움을 준다.

약을 먹일 때 활용할 수 있다. 구내염이나 염증에 효과가 있다.

 

 

<단점>

인슐린 수치가 올라가 당뇨병의 고양이에게는 위험하다.

알레르기의 위험이 있으니 유의해야 한다.

*보틀리누스균에 의한 식중독의 우려가 있다.

과다 섭취시 식욕 부진 또는 비만이 될 수 있다. 

섭취 방법에 주의하지 않으면 질식의 위험이 있다.

 

*보틀리누스균? 식중독을 일으키는 균이다. 사람에게도 영향을 준다.  

 

 

고양이 꿀 급여시 주의사항

 

인간과 마찬가지로 아기 고양이에게는 급여하지 않는다. 적어도 1세 이상부터 먹이는 것이 좋다. 

알레르기가 있는 고양이도 있다. 적은 양부터 먹여보자. 설사, 구토, 가려움 증, 충혈같은 반응에 유의하자.

급여 후 양치를 해주는 편이 좋다.

꿀을 먹은 후 문제가 생긴다면 바로 병원으로 가자. 언제, 얼마나 먹었는지를 제대로 전하는 것이 중요!

비만, 당분 같은 이유로 매일 급여하는 것은 부적절하다.

 

 

급여법

 

꿀은 필수 영양소가 아니므로 반드시 줄 필요는 없다. 다양한 영양소가 있다고 하지만 주의사항도 많기 때문이다. 영양이 목적이라면 영양제나 사료 등을 이용하는 것이 더욱 좋다. 하지만 구내염 통증 완화나 약을 먹일 목적이라면 급여법에 따르자. 

 

티 스푼으로 한 숟가락 정도가 적정량이다. 입 주변에 발라 주거나 손가락 끝에 묻혀 준다. 끈적임 때문에 한번에 먹이면 질식의 위험이 있다. 잇몸에 직접 발라주는 것도 방법이다. 

 

약 먹는 것을 싫어하는 고양이에게 활용할 수도 있다. 약이 너무 쓸 경우 쓴맛을 중화시키기 위해 사용할 수 있다. 약을 먹일 때는 알약을 코팅하여 주거나 가루약에 섞어 입 주변에 발라준다. 이 때 수의사와 상담을 한 후 먹이는 것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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